온라인 디지털TV 시장 - 삼성, LG 넘었다
온라인 디지털TV 시장에서 삼성이 결국 LG를 넘어섰다. 지난 7월 파브 LN40B533P9F 40인치 풀HD 모델이 LG 엑스캔버스의 경쟁모델보다 먼저 80만 원대 진입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을 계기로 8월 들어 40인치 풀HD 모델이 70만원 대 진입한 것은 물론 현재 60만 원대 진입도 바라볼 만큼 사상 초유의 최저 가격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결국, 8월 마지막 주 다나와 매출에서 삼성이 LG를 앞질렀다. 불과 2달여 전만 해도 LG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대단히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6월 디지털TV 시장 점유율]
*편의 상 삼성, LG 외 제조사는 기타로 표기 (판매량 기준)*
온라인 시장에서 삼성이 LG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의 가격대가 꾸준히 유지된다면 이러한 삼성의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월 마지막 주 디지털TV 시장 점유율]
*편의 상 삼성, LG 외 제조사는 기타로 표기 (판매량 기준)*
LG 신제품 출시 봇물
LG는 디지털TV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TV 테두리에 패턴 무늬나 그림을 넣은 새로운 디자인의 보보스 신제품 DOF 시리즈 4종을(모델명: 50PQ65D/50PQ65DB/50PQ65DP/50PQ65DL) 시작으로, 세계 최초 무압축 전송방식 TV LH93QD의 후속 모델 LH95QD을 출시했다. LH95QD는 기존 LH93QD와 성능은 동일하지만 다이아몬드 컷팅 프레임 디자인을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보다 강조한 제품이다.
또한, 지난 31일 LG데이콤과 공동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별도의 IPTV 셋탑박스가 내장된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를 출시했다. 라인업은 LCD TV 5개 모델(47/55LH85ZD, 42/47/55LH55ZD), PDP TV 4개 모델(50/60PS85ED, 42/50PQ30RD) 총 9개 모델이 출시됐다.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 출시 기념으로 올해 안에 TV를 구매하고 myLGtv를 3년 약정으로 신청하면 12개월 myLGtv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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